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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 리뷰 of/뷰티

히알루론산 스킨(토너) 2종 비교&추천(feat.이솔,이즈앤트리)

   제 돈주고 사용해본 솔직후기입니다. 피부건조로 걱정하고 계시다면 히알루론산 제품을 사용해보세요^^

 

 

히알루론산 50% 함유 스킨(토너) 2종 소개

 

(좌) 이솔 더 히알루론산 스킨 부스터 200ml (가격: 8천원대)

(우) 이즈앤트리 히아루론산 토너 400ml (가격: 200ml 9천원대)

  

   정확하게 말하면 이솔 제품은 스킨이 아니고 스킨 부스터인데요, 저는 일반 스킨을 사용할 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하고도 효과를 봤기 때문에 히알루론산 50% 함유의 스킨 (대용) 제품 이라는 개념으로 리뷰하려고 해요.

 

   먼저 두 제품은 아래와 같은 공통을 가졌어요.

<장점>

1) 히알루론산 성분을 50% 함유해서 수분감이 폭발한다.

2) 무색투명하고 인공향이 없으며 성분 또한 굉장히 순하다.

<단점>

3) 사용시 제품 상단 뚜껑을 매번 돌려서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지금부터는 차이점을 중심으로 알려드릴텐데 먼저 외관을 통해 확인가능한 차이점 먼저 알려드릴게요.

<이솔> 

1) 병이 불투명해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다.

2) 용량은 200ml이다.

 

<이즈앤트리> 

1) 병이 투명해서 얼마나 썼는지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2) 용량은 200ml, 400ml로 선택 가능하다.(가격차이는 거의 없는 듯해서 굳이 더 저렴하게 사기위해 400ml를 살 이유는 없을 것 같고, 위생상 200ml를 계속 쓰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저는 배송비 때문에 큰거로...ㅠㅠ)

 

   이제는 직접 제품의 제형 비교를 해드릴게요.

 

<점도 비교 테스트 1>

 

이솔

 

이즈앤트리

 

 

<점도 비교 테스트 2>

 

이솔

 

이즈앤트리 

<이솔>

- 농축 스킨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킨 부스터이므로 끈적임이 있다.

- 하지만 유분 가득한 크림의 불쾌한 끈적임을 생각했다면 NO! 수분장벽을 만들어주는 촉촉한(흡사 콧물같은) 끈적임이다. 수분부족형 지성인 나에게 매끈한 꿀피부를 선사한 필수 아이템♡

- 히알루론산은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맨얼굴에 사용하면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1)얼굴에 수분이 있는 상태(ex. 세안 후 수건으로 얼굴을 닦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거나 스킨 부스터 사용 후 스킨을 추가로 사용하여 수분감을 충전해줘야 그 촉촉함을 계속 유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킨부스터 사용 후 촉촉하다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곧 랩을 감은 듯 쫙쫙 땡기는 마른 얼굴을 경험할 것임!!!

 

<이즈앤트리> 

- 일반 물스킨보다는 점도가 있는 콧물스킨이지만 이솔과 비교하면 훨씬 끈적임이 덜하다.

- 겉보기엔 에센스 제형 같으나 실제 피부에 닿으면 거의 물에 가까운 가벼운 사용감이 느껴진다. 따라서 일반 스킨 < 이즈앤트리 스킨 < 이솔 스킨 부스터 순으로 점도가 강해진다고 보면 된다.

 

   저는 자고로 스킨이라고 하면 닦토로 사용하여 세안 후 피부 잔여물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정돈하는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이솔 히알루론산 스킨 부스터도 에센스처럼 끈적이는 콧물스킨 타입이지만 화장솜이 묻혀서 (세안 후 젖어있는) 얼굴을 닦아내는 용도로만 썼어요. 처음에는 로션이나 에센스로 얼굴을 닦는 것 같아 어색했는데 익숙해지니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수분감이 가득한 크림을 사용하거나 마스크팩을 함으로써 수분감을 극대화시켜 주었더니 완전 대박이었죠ㅋ

   200ml 본품을 다 사용하는 동안 피부가 탄력이 생긴 듯 탱탱&번쩍번쩍하고, 촉촉함도 오래가고, 가끔씩 나던 트러블도 거의 안나는 얼굴로 바뀌었네요. 피부과 레이저 받을때보다 더 만족스러워요ㅋㅋ 역시 얼굴에는 여러 기능성을 찾기 전에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게 우선인가 봅니다ㅎㅎ

 

 

   내친 김에 피부 사용감 비교도 해보죠. 말씀드린 내용을 한번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허걱 제 손... 왜이렇게 쌔까맣고 주근깨가 많죠? ㅠㅠ 특히나 위에 것은 쌔까맣게 나왔.... 주르륵ㅠㅠ 농사짓는 손 아닙니다...

<이솔>

- 바르자마자 피부에 쫀득하게 발리고 핸들링하면 할수록 촉촉해져 수분막을 형성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 시간이 지나 얼굴을 만져보면 촉촉&탱탱함을 느낄 수 있고, 수분충전된 꿀피부의 광택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즈앤트리> 

- 핸들링해보면 처음에는 수분 알갱이가 방울방울 맺혀 피부에 흡수된다기보다는 겉돈다는 느낌이 든다. 이솔과 비교했을 때는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그러나 곧 흡수되어 사라지고 피부가 촉촉해진다.

- 하지만 지속적인 촉촉함보다는 산뜻함에 가깝기 때문에 이 스킨만 사용하면 다시 피부가 건조해진다. 촉촉함이 유지되는 시간이 이솔보다 더 짧다고 느꼈다. 결과적으로 닦토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라이트한 제품이다. 사용 후 사진에서도 매트한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저는 이솔제품만 오래 사용했기 때문에 이즈앤트리는 아직 비교후기 수준인데요, 사용해보고 추후에 추가로 후기를 덧붙이도록 할게요. 그래도 이솔 히알루론산 제품을 통해 효과를 봤으니 이즈앤트리 제품도 효과를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