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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 리뷰 of/뷰티

아기 화장품) 쁘리마쥬 유기농 오일,로션,크림, 기저귀크림 사용후기

조리원에 있을 때 알게 된

아기 전용 화장품이 있어요

바로 쁘리마쥬인데요

프랑스 유기농 화장품 전문연구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랑스산 유기농 화장품이에요

 

아무래도 유기농 인증 제품에

프랑스에서 만들어지고

유해 화학성분을 쓰지 않다보니

가격대가 높지만

아직 피부면역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신생아들은 생후 6개월까지

화학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스스로 맞추기 어려워

인증받은 아기화장품을 써야 한다는 말에

혹해서 사게됐네요ㅠㅠ

 

(판매하시는 분의 말에 따르면

아토제품들도 6개월 이후부터

사용하는 게 좋다더라구요)

 

원래 시중의 순하다는

다른 제품들을 쓰려고

미리 사뒀었는데 말이죠ㅠ

제대로 영업당했나요ㅋㅋㅋ

그래도 찾아보니 그 중

쁘리마쥬가 제일 화학성분이 없고

(아예 없죠)

사용하면서도 효과가 있어

재구매 의사 있어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1. 쁘리마쥬 유기농 로션 : 전신 수분보습용

2. 쁘리마쥬 유기농 고보습 크림 : 얼굴용

3. 쁘리마쥬 유기농 기저귀 크림 : 발진, 짓무름 등 자극된 피부용

4. 쁘리마쥬 유기농 오일 : 전신 유분보습용

 

한번에 구매하면 유기농 비누를 준대서

충동구매 했는데요ㅋㅋ

로션 빼고는 비누까지 다 잘 쓰고 있어요~

비누도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씻고난 뒤에도 산뜻 촉촉한게

좋았습니당ㅎㅎ

 

로션은 고보습크림과 거의 비슷한데

고보습크림에 비해 보습력이

다소 약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해요

바르면 금방 산뜻해져서

끈적임이 없는 게 장점이지만

건성피부는 2%부족함을 느낄듯해요

그래서 목욕하고 나서 촉촉할 때

오일을 통한 유분막을 만들고

로션으로 전신 수분막을 만들어서

유수분 밸런스를 지켜야 한다더라구요

 

그런데 오일->로션 순으로 바르기엔

우리 뽕이가 너무 울어요ㅠㅠ

계속 우는 바람에 로션은 커녕

오일만 대충 바르기에도 바빠서

로션은 한 3일 발라보다

전시되어 세워져있네요ㅋ

좀 더 크고 목욕을 즐기는 때가 되면

로션을 쓰려고 해요~

 

오일은 아까 말했지만

목욕 후 온몸에 꼭 발라줍니다

왜 로션보다 오일이냐 하면..

일단 오일 특유의

부드러운 발림성은 유지하면서도

바르고나면 잘 흡수되고

그러면서도 촉촉하거든요~

고소한(?) 향도 부담없구요~

 

저희 딸의 경우엔

주름진 목, 겨드랑이, 허벅지 뒤 중심으로

태지가 떨어지다 말아서

하얗게 일어나고 붉게 짓물러 있었는데

다른것보다 오일을 바르니

잘 뭉쳐서 밀려나 자극도 적고

항상 촉촉함도 유지되어서

매일 사용했어요.

지금 1/3정도 남았는데

매일 쓰면 한병에 3개월 정도 쓸듯해요

 

또 마사지 오일이니만큼

배, 다리, 발 마사지할 때 사용해요

아기들은 아직 심장이 발끝까지

혈액을 잘 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항상 발이 차요.

우리 뽕이두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자주 오일을 발라

다리도 마사지도 하고

발바닥 지압도 해준답니다^^

배변을 잘 못할때면

복부마사지에도 사용해요~

오일을 발라 부드럽게 스킨십하며

아기와 교감도 하고

마사지 효과도 보니

일석이조예요ㅎㅎ

보습도 되니 일석삼조인가요?ㅋㅋ

 

 

고보습크림은 로션이랑 비슷한데

보습기능이 더 강화된 제품이에요

꾸덕한 것 같지만 잘 펴발려요

로션보다 비싸니

얼굴에만 바르고 있구요

바르다 안바르면 확실히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가 느껴져요.

 

태열이나 좁쌀 올라온 데 바르면

보습이 잘 되어서 그런지

곧 잘 가라앉더라구요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에요ㅎㅎ

 

기저귀크림은 초강추 제품이에요★★

기존에 얼쓰마마 바텀밤을 썼었는데

그것보다 매트&뽀송하면서도

발진은 싹 다 들어가게 해주는

마법의 아이템입니당ㅋㅋㅋ

약간 푸른 빛이 도는

연고 느낌의 크림이에요.

향은 예전에 많이 쓰던

분(파우더)냄새가 좀 나요

 

기저귀발진이 올라올때마다

기저귀크림을 발라주면

다 들어가고 멀쩡해져요ㅎ

응가 독이 걱정될때도

응가할때쯤 엉덩이와 똥꼬에 발라주면

직접적으로 변이 살에 닿지 않게

막을 만들어주니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소변 한번만 봐도

씻겨 내려가 안보이고

접힌 신체부위에 바르면

잘 안지워져요.

그래도 엉덩이 위주로 바르다보니

매일 발라도 오랫동안 쓰고

오일을 발라 씻으면 지워지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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