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임신 8개월차예요.
자면서 허리도 아프고
다리에 쥐도 자주 나지만
'임신 중 잠깐 스쳐가는 일이다'
하며 참고 지내고 있어요.
사실 아직 극심하진 않기에..ㅋ
그런데 신랑은
바디필로우를 사야한다고~
사야한다고~
사야한다고~!!
5개월째부터 노래를 불렀고
이제 통증이 더 심해질거라며
맘대로 주문해버렸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살껄ㅠ
드림지니 바디필로우 (네이버최저가: 64,000원)
바디필로우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
부피도 너무 크지 않고
평도 좋은 드림지니로 샀어요ㅎ
영국꺼라 그런지 영어로 되어 있네요.
이미 화이트 커버가 씌워진 상태라
사용 전에 커버만 빨아줬어요.
등 밑에 깔리는 중앙패널부분은
쿠션이 거의 없구요,
등받침쿠션이 등 뒤에 위치하게만 합니다.
짧은 길이의 등받침쿠션은
같은 방향으로 계속 누워있게
자세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장단점이 있어요.
장점은
나도 모르게 자면서 똑바로 누워
허리가 아프게 되는 경우가 없어요.
똑바로 자면 무거운 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가니까요ㅠㅠ
(또 똑바로/오른쪽으로 자면
자궁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사산 가능성이 높아진다고도 해요..!)
하지만 단점은
일어났을 때, 밤새 눌려있던
한쪽 어깨에 통증이 느껴져요.
허리는 안아픈데 어깨가 아프니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배받침 쿠션은..
제가 배가 별로 안나와서 그런지
유용성을 아직 잘 모르겠구요.
다리받침쿠션은 확실히 좋아요ㅎㅎ
다리에 쥐가 잘 났는데
쿠션 하나 껴주니
아래쪽 다리가 훨씬 편하네요~
위 사진의 아줌마처럼 쓰다가
혹시 자세를 바꾸고 싶으면
쿠션은 그대로 둔 채로
몸만 돌아 누워서
다리 사이 뒤쪽에서 앞쪽으로
다리받침 쿠션을 껴주면 돼요!
잠결에 그렇게 할 정신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방향을 바꿔서 쓸 수 있다네요ㅋ
출산후엔 요렇게
수유쿠션으로도 쓰구요~
이건 같이 동봉된 안내문인데요,
출산 전 마지막 6주엔
그림처럼 사용하면 도움이 된대요.
무릎을 항상 엉덩이보다 낮게
유지해야 하나봐요.
참고하세요~
신랑이 사라고 하도 성화여서
쓰게 된 드림지니..
아직 100% 만족하진 않지만
남편님의 사랑을 느끼며
다리가 편해진 점에 만족하며
계속 써보렵니당~
막달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유용해지겠지요?!^^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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