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모빌) 타이니러브 사용후기

오늘은 모빌을 하나 소개할까 해요ㅎㅎ 처음에 '모빌은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지치고 힘든 엄마들에겐 필수템이라는 걸 써보고서 뼈저리게 느꼈어요ㅋ 그래서 육아 준비하시거나 출산선물 준비하시는 분은 모빌을 꼭 사시라구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중에서도 타이니러브 모빌은 최고!!

 

타이니 러브 모빌 (네이처 세레나데, 단종)

 

타이니 러브는 국민모빌 수준으로 유명하죠. 저희껀 물려받은거라 구형이고, 거치대없이 침대 등에 고정시켜 사용하는 모델이에요. 마침 아기원목침대를 쓰고 있어서 침대 끝에 고정시켜 사용중이에요. 생후 1개월쯤엔 아무리 기분이 좋아도 모빌은 보지도 않고 바로 엄마를 찾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실망했었는데 생후 2개월 전후부터 약간 관심을 보이더니 3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은 혼자 모빌보며 소리도 내고 팔다리를 휘적거리기도 하며 논답니다^^

덕분에 저는 식사, 설거지도 하고 잠깐 쉴 수도 있어 너무 좋아요ㅠㅠ 잠깐의 휴식이 이렇게 소중한지 새삼 깨닫고 있는 중이라 저를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육아템이 더 있다면 뭐든지 사고싶은 심정이에요ㅋㅋㅋ

1분 내외의 네가지 음악과 함께 (클래식, 오르골멜로디, 자연의 소리 등) 인형과 장난감들이 움직이는데 멜로디도 잔잔하면서 편안하구 다양한 인형과 장난감이 움직이니 시각 청각 자극이 함께 이루어져서 발달에도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타이니 러브 모빌은 종류가 많으니 개인 취향에 따라 골라보세요~

 

참고) 우리 아이는 어떤 발달 단계에 있길래 모빌을 보기 시작하는 걸까..?

▶생후 2개월 시각 발달 : 성인 1/15 수준의 시력. 움직이는 물체에 따라 눈동자를 움직이며 사람 어굴 쳐다보는 것을 좋아한다.

▶생후 3개월 시각 발달 :  180더로 물체의 움직임을 쫓을 수 있다. 하나의 대상에 두 눈동자가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다. -> 생후 4개월까지는 아기의 가시거리 15~25cm 유지하기!!

▶생후 2개월 청각 발달 :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엄마 목소리를 구분한다.

▶생후 3개월 청각 발달 : 말을 걸면 소리를 내고 방긋 웃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