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들 사이에서 아기 유산균, 신생아 유산균으로 유명한 바이오가이아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쓰게 된 계기는 뽕이가 배앓이를 심하게 한 뒤였어요. 변비증세를 조금이라도 완화시켜보려고 사용하게 된거죠. 여러가지 아기 유산균이 있었지만 입소문이 자자한 바이오가이아는 약사 친구도 추천하는 제품이라 신뢰가 갔어요. 병원에서도 추천하고 많이 팔린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오프라인에서 사면 인터넷 직구 가격 대비 많이 비싸서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샀네요. 해외 직구 사이트도 기웃기웃 했지만 그냥 11번가에서 쿠폰 사용하고 구매대행 물품으로 주문했더니 기간은 좀 걸렸으나 쉽게 또 저렴한 가격에 정품을 받아보았어요ㅎㅎ
바이오가이아 유산균 베이비 드롭(비타민D 포함, 10ml)
사진처럼 검은 약병에 들어 있는 액상 유산균이에요. 비타민D가 있는 제품도 있고 없는 제품도 있어 필요에 따라 구매하시면 돼요. 사이즈는.. 알보칠 아시나요? 구내염에 직빵인..ㅋ 알보칠 사이즈랑 비슷해요. 굉장히 작은 용량이지만 하루에 한번 다섯 방울만 먹이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먹을 것 같아요.
뚜껑을 열면 저렇게 똑똑 떨어뜨려 먹게끔 되어있는데, 분유에 넣어 먹여도 되고, 모유수유 중 엄마 가슴에 뭍혀서 먹여도 된다지만 저는 그냥 입을 벌리고 바로 먹여요. 특별한 맛은 안느껴져서 한방울씩 떨어뜨려줘도 잘 받아 먹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유산균은 열에 약하니 가급적 저처럼 입에 바로 투여하시길 추천해요~
내용물을 보여드리려고 빛에 비추어 보았네요. 아래쪽에 검게 가라앉아 있는 것이 보이죠? 먹이기 전에 병을 흔들어서 저 침전물이 녹게 하세요. 침전물이 녹으면 좀 더 뿌옇게 됩니다.
바이오가이아에 들어있는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로, 모유에서 유래한 균주예요. 그래서 신생아부터 먹여도 괜찮다고 합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들은 가루타입의 유산균을 먹일 경우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루테리균을 사용하는 액상 유산균인 바이오가이아같은 제품을 먹여야 해요.
추가적으로 유의할 점은, 항상 25도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것과 3개월 내로 다 먹을 것을 권장한다는 것. 기억하세요!
1) 3일씩 변을 못보던 아이가 하루나 이틀에 한번 변을 봄
2) 배앓이를 안함(아기수영장의 효과도 있는듯. 요즘은 바이오가이아의 효과를 확인하느라 수영을 좀 쉬고 있는데 여전히 배앓이를 안하고 변을 잘보는 걸로 보아 유산균 덕을 보는 것 같음)
3) 완모하기 때문에 아기가 대체로 묽은 변을 보는데 유산균 안먹을때보다 좀 더 묽은 변을 봄
인터넷에서 효과가 없다는 글도 여럿 보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 아이에게는 효과가 있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듯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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