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홈메이드 디저트를 찾고 계신다면 이번 포스팅을 눈여겨 봐주세요~~^^
투썸 요거트 파우더 800g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1만원대)
분말로 된 요거트는 처음 먹어보네요. 직접 발효시키는 요거트보다 만들어먹는 시간도 적게 걸리고, 유통기한 걱정없이 필요한 만큼만 그때그때 만들어 먹으니 참 좋아요. 그리고 저희 부부는 이상하게 유산균 약을 먹을때보다 이 요거트를 먹고나면 화장실을 더 잘 가더라구요^^; 먹고 한시간 이내에 화장실로 직행....ㅋㅋ;; 회사에서 변비해결? 배변효과? 그런 문구를 추가해줬음 좋겠어요ㅋㅋ
내 입맛대로 다양한 요거트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건 당연하고, 건강을 생각해서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했다네요. 자일로스설탕 비싼데...ㅋㅋ
제품안내에 나와있는 다양한 요거트 파우더 활용법이에요. 이 방법대로 하나씩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함께 보실까요~
이렇게 동봉된 계량 스푼이 있어 요거트 파우더를 활용하는 모든 디저트에 쉽게 계량할 수 있어요.
자일로스 설탕이 70%, 요구르트 분말(이탈리아산, 프랑스산)이 총 5% 들어있어요.
요거트 밀크는 진짜 간단해요. 가루넣고 믹서기에 믹싱하면 끝! 뽀얀 요거트 스무디가 되었네요. 약간 걸쭉해지기도 했어요. 맛은 카페에서 먹는 것 보다 덜 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아요.(매뉴얼대로 하면) 카페 것과 비슷하거나 더 달거나?? 그 정도.. 몇번 먹어보면서 파우더를 넣는 비율을 조절해봐야겠어요.
플레인은 좀 심심한 감이 있어서 다른 재료를 넣어보았어요. 같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SUGA(수가) 크러쉬드 딸기예요. 진짜 딸기 65%에 나머지는 배즙이에요. 6천원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비싸지만 설탕물이 아니니까...ㅎㅎ 여러 디저트에 응용할 수 있어 굿굿!!
수가 크러쉬드 딸기를 조금 섞었더니 요플레 딸기맛 같이 되어서 딸기 식감도 느껴지고 보기에도 예쁘네요ㅎㅎ
파우더 3스푼, 우유 100g, 얼음 150g 준비! 그리고 바로 믹서기에 20초간 믹싱~~~
요렇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그냥 이렇게 먹기 아쉬워서 아로니아 생과를 넣고 함께 갈아주었어요.
그냥 먹기에 많이 달다고 생각했던 게 아로니아의 떫은 맛과 만나면서 단 맛과 떫은 맛이 서로 중화되었어요. 먹기 훨씬 덜 부담스럽고 몸에도 더 좋은 스무디가 되었네요. 아로니아는 정말 몸에 좋은 과일이니까 앞으로 이렇게 자주 먹어야겠어요ㅎㅎㅎ
파우더 3스푼, 우유 200g을 넣고 믹서기에 1~2분 정도 믹싱한 뒤 칠팩터에 넣고 얼려주었어요. 원래 칠팩터는 슬러쉬를 만들어먹는건데 요거트음식은 얼음을 만드는 데 시간이 더 걸려 냉동실에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깜빡하고 너무 오래 얼려 꽝꽝 얼어버렸지만요..ㅋㅋ
아, 주제를 조금 벗어난 얘기지만.. 칠팩터 진짜 신기해요! 즉석에서 슬러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시간되면 이것도 리뷰할테니 아래 관련글에서 읽어주세요!
와우~ 사각사각 씹히는 아로니아 요거트 아이스크림♡♡♡♡
여기에 호두, 잣, 아몬드,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넛 등 몸에 좋은 견과가 다 섞인 하루견과 한봉을 곰돌이 통통 다지기로 다져서...
아이스크림에 고명으로 올려줄 토핑까지 직접 만들었어요.
쨔쟌~~~ '홈메이드 아로니아 견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a.k.a. 웰빙 디저트' 완성입니닷~~^^! 너무 이름이 긴데... 요.아라고 할까요?ㅎㅎㅎ 이참에 투썸 요거트 파우더로 홈메이드 디저트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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