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신있는 리뷰 of/기타

필립스 핸드블렌더 HR1604 리뷰(3개월 사용기 추가)

오늘은 블렌더를 리뷰할까 합니다.

물건 사고 덤으로 받았지만

성능은 무난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동안 저렴한 핸드블렌더를 썼는데

몇분정도 계속 사용하면

모터에 무리가 가서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블렌더가 필요했었거든요ㅎ

 

필립스 핸드블렌더 HR1604 (네이버 최저가: 30,000원대)

 

일단 저렴한 상품이네요.

잡다한 부속품이나 기능없이

단순한 블렌딩 기능을 원하는 분께

딱인 것 같습니다ㅋ

가격대비 사용감도 무난하니까요.

 

 

구성품은 사진과 같아요.

저렴한 가격만큼 블렌더와 비커가 끝이죠.

그런데 저는 저 비커마저 잘 안써요ㅎ

 

550W 전력으로 작동하고

왼편 전원버튼을 누르는 동안만

믹서가 가능하며

손을 떼면 작동하지 않는

단순한 조작방식입니다.

그런데 저 고무(?)부분이

좀 뻑뻑하게 눌러져서 불편해요.

손잡이 부분도 크고 무거운데

버튼까지 힘들여 눌러야 하니까요..

 

 

세척시에는 위 사진처럼 분리되어

위생적으로 세척.관리할 수 있어요

 

분리된 부분의 안쪽면이구요

 

반대편 칼날 안쪽면입니다~

 

저렴하고 무난한 블렌더 찾으신다면

괜찮으실 것 같네요^^

 

3개월 솔직 사용후기

<장점>

1) 대용량 고성능 블렌더보다 자주 찾게 될 정도로 설치 및 사용이 쉽다.

2) 그러면서도 믹서 성능도 괜찮다. (특별히 안갈렸던 적이 없음)

3) 그립감이 좋다. 핸드블렌더는 보통 한손으로 보울을 잡고 한손으로만 블렌더를 사용하기 쉬운데 일반 여성의 손 크기에 딱 맞는 사이즈이다. 손으로 움켜쥐면 검지 부분에 딱 작동 버튼이 오도록 쥘 수 있다. 블렌더를 아래위로 움직이면서 작동하는 동안 손에서 빠지는 걸 방지하는 기역(ㄱ)자 상단부도 편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4) 하단 칼날 안쪽면 공간이 넓고 깔끔해서 세척이 용이하다.

<단점>

1) 한손으로 들기에는 너무 무겁다. 무게때문에 좋은 그립감의 장점이 묻힌다. 

2) 누르는 동안만 작동하기 때문에 손가락과 손목에 무리가 간다. 무거운 제품을 든 채로 버튼까지 누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