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막달이 되어갈수록
블로그를 해야한다는 생각과는 달리
몸은 점점 무거워졌다.
마음 같아서는 나의 모든 임신관련 기록을
이곳에 담고 싶었으나
잠시가 멀다하고 배를 뻥뻥차는 뽕이는
나의 기력을 소진하게 만든 것 같다.
그동안 버려뒀다고 생각한 블로그는
접속자가 한자리수일거란
예상과는 달리
꾸준히 접속자가 있었네..!!
뭔가 다시 블로그를 시작할
힘이 생기는 것 같다ㅋㅋ
이제 조금씩 엄마를 알아보고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긴 뽕이는
내게도 잠시의 여유를 준다.
그래도 아직 말귀도 못알아듣고
시도때도 없이 우는 애기지만
조금씩 다시 블로그를 운영해가며
뽕이와 관련된 일상을
기록해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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