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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 리뷰 of/임신&출산&육아

유모차 리안 그램 플러스 리뷰(타보베이직과 비교)

짜잔~

드디어 유모차를 샀어요ㅋ

디럭스, 절충형, 휴대용 중

이동이 편리하고 가벼운 모델을 사려고

타보와 그램플러스를 놓고 고민하다

결국 리안 그램 플러스로 선택했네요ㅎ

 

본사 직영 일반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면

후기 남기고 레인커버 받으실 수 있어요

(~04.30.)

 

5월에도 행사 한답니다.

 

 

구성은

유모차+유모차가방+숄더스트랩

 

정면

 

후면

 

사진에서는 색상이 좀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약간 더 어둡고 고급스러워요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아

사계절 언제든 좋을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핸들의 1, 2번을

화살표 방향으로 누르면

한번에 아래처럼 접을 수 있어요

 

기내반입 가능한 유모차라 그런지

여자인 저 혼자서도 쉽게 접을 수 있고

접은 후 부피도 작아

아기와 함께 놀러 다닐 때 유용할 듯 해요

 

저는 원래 나가면 짐이 많은데다

애기용품도 챙겨야하는데

어떻게 큰 유모차까지 가지고 다니나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램 플러스는 무게가 5kg 정도이고

작게 접히기까지 하니

외출시 부담을 많이 덜었어요^^ 

 

조금 더 저렴한 타사의 타보와 같이

T바를 사용하는 비슷한 디자인의 모델이라

고민하시는 분도 많으실텐데

몇가지 차이점 보여드릴테니

참고하세요~

 

 

일단 차양막이 4단으로 가능한데

타보는 그램 4단에서 한뼘정도 더

내려와서 가려주는 것 같아요

 

차양막엔 메쉬로 된 아기관찰창이 있고

천 속에 자석이 있어 깔끔하게 개폐 가능해요

타보는 벨크로로 개폐 가능하고

등받이 쪽에 항상 오픈되어 있는

통풍창이 하나 더 있구요

(이건 계절에 따라 장점이자 단점이 될 듯?)

(전체 오픈할 수 있는데 왜 또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유모차 하단에 저 버튼을 누르면

필요시 T바를 분리시킬 수도 있어요

타보도 분리 되구요

 

이렇게 뽑으면 구멍이 보이는데요

타보의 경우엔 위에 있는 천이

구멍을 가릴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램도 위에 있는 천을 좀만 더

길게 만들었으면 좋았을껄 싶다가도

아이들이 T바를 좋아한다는데

굳이 뽑아서 쓸 일이 있을까 싶네요

(그럼 T바를 안 뽑을 땐

천이 길어서 위로 말려 올라가면

미관상 별로일 것 같기도 하네요)

 

혹시 T바가 불편할만큼 큰 애들은..?

그냥 걸어 다닐 나이 아닌가요

T바를 빼고 탈 게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ㅎㅎ

 

추가) 몇개월 태워보니...

아직은 키가 작아서

T바 근처에 발이 위치해

계속 발을 걸치고 있거나

발로 차기 일쑤네요^^;

재밌다고 계속 막막 차는데

저는 부서질까봐 걱정...하하;

개월수가 더 된 아이들에게

더 맞지 않을까 합니다~

 

여튼 그래서 보통은 그냥 두고 쓰고

원터치라 윗부분 접을 때 자동으로 접혀요

 

추가) 유모차 펼때는 T바 세워줘야 하네요

타보는 바깥쪽으로 T바를 접고나서

전체가 접히는 식이구

추가) 펼때도 T바 세웁니다

 

T바 앞에 있는 발받침은

올릴수도, 내릴수도 있어요

받침을 올리면, 70여일 된

저희 아이처럼 몇개월 안 된 아기들도

편하게 다리를 펴고 누워탈 수 있어요

(사진상의 각도가 제일 낮은 높이)

아직 좀 이른 감이 있지만

그래도 5점식 벨트가 잘 잡아주고

T바가 한번 더 막아주니

안심하고 태워요

타보는 T바 앞 발받침이 없어

5점식벨트, 등받이 조절은 유사하지만

어깨패드 디자인이나 마감을 보면

그램이 더 세련되어 보여요

 

 

아래 바구니는

만족스러운 넓이는 아니지만

천으로 되어 있고

바닥면엔 판이 덧대어져 있어

모양을 잘 잡아주는 편이에요

또 천으로 막혀 있으니

이물질이 묻거나 분실하진 않겠어요

타보는 바구니 옆면이 그물망이라

담은 물건이 보이는 점도,

바닥에서 이물질이 튈 수도 있다는 점도

제게 마이너스가 되었네요

 

또 핸들과 T바 핸들을 보시면

모두 쿠션이 있어요

타보는 핸들에만 쿠션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공식무게는 4.9kg인데

차양막 제외라는 게 함정ㅎ

그래도 차양막 포함하더라도

타보보다 가벼울 것 같아요

타보도 5.9kg인데 T바 무게 제외라

포함하면 더 나간다는 것.

 

이렇게 두 제품을 비교하다보니

비슷한 점이 많아 결정하기 어려웠지만

전반적으로 그램이 더 나아보였고

추후 AS를 생각했을 때도

아무래도 에이원은 인지도가 높은

리안, 뉴나, 조이 등을 판매하는 곳이고

온라인으로도 AS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리안 그램 플러스를 최종선택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간단 요약 해봅니다

 

 <리안 그램플러스와 타보베이직 비교 요약정리> 

1. 가격과 구성 : 비슷

*그램: 19만원대. 유모차+가방+스트랩 구성. 추후 레인커버 증정

*타보:  17만원대이나 그램과 같은 옵션으로 커버 추가시 19만원대.  유모차+가방+컵홀더 구성. 커버 추가시 유모차고리 증정(일반 플라스틱 고리. 걸어 잠그는 알루미늄 고리가 부서지지 않고 짐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여 본인은 따로 구매하였으므로 타보는 메리트 없었음)

2. 크기 및 무게 : 크기는 거의 비슷하고 그램이 더 가벼우므로 그램 한표

*그램: 좌석가로37*세로21(확장시37) / 등받이45 / 지면~시트44 / 4.9kg+차양막 무게

*타보: 좌석가로40*세로26 / 등받이44 / 지면~시트41 / 6.3kg

3. 폴딩: 휴대모드로 만들 때 제일 간편하게 접히는 그램 한표

*그램: 한가지 폴딩(휴대모드 어깨스트랩 사용가능) / 원터치폴딩(+펼때만 T바 세워줌)

*타보: 두가지 폴딩(끌기모드, 휴대모드) / 원터치폴딩+T바 별도로 접고 펴기 - 끌기모드, 끌기모드에서 한번 더 접어주면 휴대모드

4. 디자인: 둘 다 멜란지 그레이지만 어깨패드나 손잡이 등을 살펴보면 그램이 마감과 구성이 더 세련되고 우수하므로 그램 한표

*그램: 메쉬 아기관찰창을 자석으로 개폐하여 더 깔끔

*타보: 메쉬 아기관찰창을 벨크로로 개폐 / 뒷편 통풍구는 차양막을 걷을 수 있는데 굳이 더 만들어놨어야 하나 하는 아쉬움 - 계절에 따라 장단점이 되고 디자인 상으로도 마이너스

5. 발받침 : 그램에는 올리고 내리는 발받침이 있어 키가 작은 아이들은 받침을 올리고 다리를 펴고 앉을 수 있고, 더 큰 아이들은 받침을 내리고 탈 수 있어 그램 한표

6. 바구니: 여러모로 그램 한표

*그램: 바닥과 사면 모두 천으로 막혀있고 바닥엔 판이 덧대어져 물건을 잘 잡아줌. 높이도 있는 편이라 분실 위험 적음

*타보: 옆면은 그물망, 바닥면은 천이지만 상대적으로 얇아 물건을 잘 잡아주지 못하고 특히 입구쪽 높이가 낮아 분실 위험 있음. 그물망때문에 안에 물건이 보이며 바닥에서 오물이 튈 수 있어 염려됨

7. 차양막 : 둘 다 4단이나 타보가 한뼘정도 더 차양가능하므로 타보 한표

8. AS: 둘 다 가능하나 그램플러스의 에이원 회사가 인지도 높은 리안, 뉴나, 조이 등을 판매하는 곳이고 온라인 AS처리도 가능해 그램에 한표

9. 기타

*핸들링 : 둘 다 좋음

*통풍기능, 5점식 벨트, 브레이크, T바 분리 : 둘 다 가능

*양대면 : 둘 다 안되어 아쉬움 전문가들은 아기발달을 위해 엄마와 마주보지 않고 동일한 방향으로 유모차를 태울 것을 권장함!

 

제 돈 주고 제가 산 물건이구요

다른 분들의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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