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쯤인가 임신 후기에 접어들고
환절기도 겪으면서 감기예방에 최선을 다했어요.
매일 수제 모과차 한잔씩 마시며
천연 비타민C를 보충하고,
감기에 걸릴 것 같은 날엔
마스크를 쓰고 자면서
코감기/목감기 기운을 날려버리는 식으루요ㅋㅋ
그러면서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출산 후에도 내가 혹은 아기가 감기에 걸리면
안 될텐데 어떡하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그러다가 저희 집이 유난히 건조하다는 걸 알고선
온습도계를 구입하게 되었네요ㅎㅎ
몇주 써본 결과,
방안 온도와 습도를 수치로 확인하니
의식적으로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50% 이상으로 맞추게 되고
방 온도도 지나치게 높이지 않게 되네요.
그덕에 환절기도 무사히 넘기고
아직 감기에 걸리지 않았답니다.^^*
앞으로도 쭉 감기를 모르고 살고 싶어요ㅎ
올 겨울, 저희집처럼
임산부나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를
온습도계로 체크하면서 건강하게 보내시라고
제가 구입한 제품을 추천해드릴게요~
찾아보니 일본 드레텍 제품이 제일 유명해서
저도 유명제품으로 샀는데
O-230, O-251 두 제품이 있어요.
230 : 온습도 측정
251 : 온습도 측정, 인플루엔자/열중증 측정
가격은 몇천원 밖에 차이 안 나길래
저는 조금 더 주고 251로 샀어요.
드레텍 온습도계 O-251
저는 스탠드형으로 세워서 쓰는데
후크랑 자석이 있어서 걸 수도 있어요.
건전지는 AAA 하나 필요합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에
열중증/인플루엔자가 표시되는데요,
두가지가 함께 표시되지는 않아요.
항상 둘 중 하나가 표시되는 것도 아니구요.
위험이 있는 경우에만 알려준답니다.
빨간 동그라미 : 인플루엔자 경계구요
노란 동그라미 : 인플루엔자 주의예요.
1번 버튼 : 온도 MAX/MIN 확인버튼
2번 버튼 : 습도 MAX/MIN 확인버튼
3번 버튼 : 기록 리셋 버튼
온도 MAX/MIN
습도 MAX/MIN
설명서도 한번 읽어보세요~
드레텍 온습도계 O-230
버튼, 구성은 251과 거의 동일한 구버전인데요
단순히 불쾌지수만 나타낸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설명서 보시면 이해가 될 것 같네요ㅎㅎ
그럼 다들 건강관리 잘 하셔서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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