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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 리뷰 of/건강&푸드

롯데마트 Only Price 우유 실망후기

좋다고 추천하는 글만 쓰고 싶은데 실상 이런저런 물건을 구매하다보면 그렇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롯데마트의 only price(온리 프라이스) 제품 중 우유를 사먹어보고 그 실망후기를 남깁니다. 기대하고 샀는데 그다지 제 취향에 맞는 우유는 아니더라구요. 왜 그런지 간단히 리뷰해보겠습니다. 구매하실 때 참고하세용^^

 

롯데마트 Only Price 1등급 우유 (1L*2입) (롯데마트가: 3,000원)

롯데마트에 오랜만에 갔더니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상품을 제공한다는(일명 가성비 갑!) 온리 프라이스 상품이 많았어요. 이마트의 노브랜드를 겨냥한 전략인 듯 했어요. 빨강과 하양 두 색만 사용하여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주고, 얼마인지 쉽게 식별가능하게끔 패키지에 가격을 명시하니 확실히 눈에 잘 들어와서 좋더라구요. 요즘처럼 생활물가가 높다고 난리인 때에 합리적인 구매에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그 중 1등급 우유 1리터짜리 두개를 단돈 3천원에 팔길래 얼른 사왔어요. 그런데 가성비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실망감이 컸네요. 느끼한 맛이 강하고 약간 비릿?(우유 특유의 비릿함이 강하다고 해야할까요?)하기도 해요. (제조원은 건국우유인데 건국우유 맛이 원래 그런가요?? 궁금)

 

 

이건 기존에 먹던 우유와 비교했을 때 느끼는 상대적인 맛이라서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맛으로 만족한다 싶으신 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분명히 가격적 메리트는 있으니 가격을 우선시하면 그냥 드시는거죠. 하지만 다른 우유를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금방 느낄 수 있는 맛의 차이가 있어요. 엄청난 미식가가 아닌 저와 저희 남편도 먹자마자 윽! 하고 말았으니까요. 그냥 한마디로 맛없는 우유라고 하고싶네요.

 

이 우유 너무 좋다는 추천 리뷰 일색인 인터넷에 저같은 실망후기도 있음이 공유되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쓰게 된 리뷰예요. 가격을 우선시해서 저렴한 온리프라이스 우유를 먹을 것인지, 얼마 더 주고 더 맛있는 우유를 먹을 것인지는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보세요~

 

그나저나 다시 원래 마시던 우유로 바꿔야하는 걸까요? 요즘 우유 너무 비싸요. 가격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