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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 리뷰 of/임신&출산&육아

임산부 속옷) 블룸 마터니티 임산부 요일팬티 리뷰

   오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임산부인 경우가 아닐까해요. 임신중이라 점점 나오는 배 때문에 속옷을 새로 구입할 예정이라든가, 출산한 지 얼마 안되어 편안한 속옷을 찾는 경우가 아닐까 예상해보는데... 맞나요?ㅎㅎ

   저는 현재 산후 1년이 다 되어가는 입장이에요. 출산을 경험해보았으니 임산부의 속옷선택에 대해 제 경험에 비추어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고, 또 여러가지 원단 소재에 예민한 편이라 꼼꼼한 후기로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번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괜찮은 임산부 팬티를 찾고 계셨다면 이번 포스팅에서 좋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당^^

 

   우선 임산부 팬티에 대해 먼저 간략하게 알려드릴게요. 임산부 팬티는 보통 두가지로 나뉘는데...

오버팬티 : 배를 감싸주는 넓은 팬티로 보통 산전에 사용한다. 임신 주수를 거듭할수록 복부가 많이 나오면서 골반 둘레도 따라 커지므는데 이때 오버팬티를 착용함으로써 골반 부위가 조이는 불편감에서 해방될 수 있고, 항상 복부를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언더팬티 : 복부쪽 가장자리에 고무줄이 없어 골반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팬티로 산전 산후에 모두 착용가능하다. 오버팬티가 익숙하지 않거나 산전 산후 상관없이 착용하고 싶은 경우에 선호하는 편이다.

   저는 언더팬티만 입어요. 아직 수유중이라 수유나시를 입고 있고 산전부터 수유나시를 런닝대신 착용했었는데 오버팬티가 나시와 겹치면 되게 불편할 것 같더라구요. 허리선을 올라오는 오버팬티 자체가 부담스럽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팬티도 언더팬티랍니다. 같이 한번 보실까요~~

 

 

임산부 팬티 소개

 

블룸 마터니티 블룸 텐셀 임산부 요일팬티 5종

 

   임산부 속옷으로 유명한 블룸 마터니티에서 나온 텐셀 요일팬티 5종이에요. 베이비페어에서도 여러번 만나보셨을 수도 있어요ㅎㅎ 저도 임신중에 이 세트를 살까말까 고민했었거든요. 결국 이렇게 만날 줄이야^^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고 하니 품질에 대한 걱정은 날려버리세요~~

 

   저는 임산부 팬티를 입기 시작한지 벌써 15개월이 넘었어. 언더팬티는 이렇게 산후에도 오래도록 착용할 수 있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죠. 게다가 블룸 텐셀 요일팬티 세트는 5개니까 요일별로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실용적인 컬러들이라 꾸준히 잘 입게 돼요.

 

   디자인도 과하지 않으면서 귀엽죠? 임산부용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일반 팬티랑 다른 점을 못느끼실 거예요~~ 아, 착용감은 나일론보다, 면보다 훨씬 보드랍고 편하답니다^^ 

 

  허걱ㅠ 가까이에서 본 모습인데.. 이 사진은 어둡게 나왔네요ㅠㅠ 보정했더니 색감이 좀 연해졌어요. 감안하고 봐주세요. 작은 레이스가 앙증맞네요ㅎㅎ

 

 

   이 팬티가 편안한 이유는 텐셀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텐셀유칼립투스나무 추출물로 만들어진 원단이에요. 라이오셀* 섬유라 친환경적 신소재인데 수분 흡수/건조가 잘되고, 그래서 박테리아 성장이 억제되며 면보다 섬유표면이 매끄러워 피부 친화적인 부드러움이 느껴진답니다.

*라이오셀(리오셀, Lyocell) : 기존 레이온이 화학공정 시 환경/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발생시킨다는 점을 개선한 신소재

 

   제가 예전에 이와 관련해서 정리했던 글이 있는데 시간이 되시면 아래 관련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복부를 편안하게 감싸는 V자 라인! 고무줄이 아니라 조이지 않아요. 그러면서도 등쪽엔 신축성이 좋은 3단 지도리 봉제 고무줄이 있기 때문에 흘러내릴 걱정도 없어요~~

 

   마찬가지로 허벅지 라인에도 신축성이 좋은 3단 지도리 봉제임산부의 급격한 체형 변화에도 끼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어요. 

   가운데 부분에는 타월지가 덧대어져 있어 분비물을 잘 잡아주기 때문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고, 살에 닿는 촉감도 부드럽답니다~

 

 

   임산부가 입는 만큼 사이즈도 넉넉하게 나와서 더 만족스러워요.

 

[본 후기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만을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